면역치료란

면역치료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면역의 기능을 활용하는 치료로써, 면역세포가 암세포와 직접 싸우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과 면역력 자체를 강화시키는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간의 혈액은 적혈구, 혈소판, 백혈구로 크게 나눌 수 있고, 이 백혈구는 염증반응에 역할을 하는 호중구, 호염기구, 호산구로 나뉘고 외부 병원체나 비정상적 세포를 처리하는 단핵구와 림프구로 나눌 수 있습니다. 특히 림프구는 처음 생성된 위치와 기능에 따라 B, T, NK 세포로 나뉘고 T세포는 다시 세포독성, 보조, 조절, γδ 세포로 나뉩니다.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면역관문 억제제(Checkpoint inhibitor)

이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는데 이를 방해하는 암세포의 특성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일례로 암세포의 PD-L1 단백질은 T세포의 PD-1 단백질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옵디보, 여보이, 키트루다와 같은 물질은 바로 이러한 암세포의 PD-L1이 기만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저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면역세포 치료

이는 종양으로부터 획득한 세포중에서 T세포를 골라내고 (환우의 T세포 중에 종양과 강력하게 싸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이를 실험실에서 T세포를 배양하여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다시 주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T세포의 증식을 통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중에, T셀의 DNA를 변경하여 보다 암세포를 적극적으로 공격할 수 있게 하는 치료가 CAR-T, TCR-T와 같은 치료입니다.

3) 항체-항암제 결합체

단일세포 항체는 암세포의 특정 표적에 달라붙도록 고안된 일종의 단백질입니다. 이로 인하여 면역세포는 암세포를 보다 쉽게 인지하고 파괴할 수 있는데 이 항체는 면역세포가 공격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4) 항암백신

암세포에 대한 면역세포의 반응도를 높이는 백신으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보다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게 합니다.

면역력 자체를 강화시키는 방법은 다음이 있습니다.

1) 싸이토킨(Cytokines)

체세포로부터 만들어지는 사이토킨(cytokine)은 암에 대한 반응을 정상적으로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입니다. 이는 인터페론(IFN)과 인터루킨 두 종류가 사용되고있습니다.

2) BCG 백신(Bacillus Calmette-Guerin)

결핵균을 약화시켜 결핵예방 백신으로 만든 것이 BCG 백신입니다. 이 백신을 투약하게 되면 면역세포는 암세포에 대한 면역반응을 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