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방사선, 화학 및 외과수술과 같이 기존의 치료로 더 이상 접근방법이 없는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로 광감각제의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경우 완전관해를 기대할 수 있는 미국의 최첨단 치료입니다.

RDT 치료란

RDT(Radio Dynamic Therapy)는 PDT(Photo Dynamic Therapy)의 레이저 침투 깊이의 한계로 인해 제한된 치료범위를 보다 광범위한 치료영역으로 넓힌 기술이다. PDT는 광화학(Photochemical) 반응원리를 이용한 치료로써 산소, 광감각제(Photosensitizer) 그리고 적레이저(Red laser)를 이용한 치료입니다. 이 광감각제를 정맥주사를 통해 환자에게 주입하면 이 물질은 정상세포 대비 10배 이상으로 암세포에 집중되게 됩니다. 이 때 적레이저를 암세포에 조사하게 되면 광감각제가 반응하여 세포독성 효과를 유발함으로써 암을 치료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적레이저의 신체 침투 깊이가 7mm 정도에 제한되어 위 내시경이나 대장 내시경을 통한 접근 그리고 피부암 치료에 제한되었다. RDT는 유사한 원리를 가지는 광감각제와 적레이저 대신 고에너지의(45mV) 양성자 빔을 조사함으로써 30cm 수준까지 치료 가능하게 하여 침투 깊이의 제한을 극복한 치료입니다. 이 치료는 현재 기존의 다양한 치료로부터 적절한 치료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치료는 입자가속기중 하나인 마이크로트론(Microtron)을 사용하며, 광감각제로 5-ALA(5-아미노프로판)을 경구용을 사용합니다. 동일한 방사선량을 이용한 RDT치료에 대해 일반 방사선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인 반면에, RDT는 완전관해를 보였습니다. 더구나 이 RDT 치료는 항암치료와 같이 환자의 면역기능을 약화시키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반해, 치료에 유리한 항종양 면역 효과를 유발하는 것이 실험적으로 밝혀졌습니다.

    

[광민감제에 의한 종양 표적화와 암세포 괴사]

치료범위

현재 다양한 암종에 대한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며, 이론적으로 모든 암종에 적용 가능하다. 암종에 관계없이 다음의 환자에 적절한 것으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1. 수술, 방사선 치료 또는 화학 요법을 받기를 꺼려하는 초기 단계의 종양이 있는 환자
2. 수술, 방사선 치료 또는 화학 요법을 시행 할 수 없는 진행된 종양이 있는 환자
3. 종양 재발, 전이 및 전신 확산 환자
4. 방사선 요법이나 화학 요법에 실패한 암 환자
5. 다른 치료에 적합하지 않은 일부 환자

검사 및 치료

치료 대상을 확인하기 위한 기본적인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치료 대상으로 판정되게 되면 병원에 입원함으로써 치료가 시작된다. 병원에 도착하게 되면 기본적인 검사(PET CT, 암종별 추가검사, 혈액검사,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수행하고, 입원 2일후에 치료 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본격적인 치료계획에 따라 입원 3일차부터 치료가 시작됩니다. 치료는 경구 또는 주사로 광 민감제를 투약하고 2~3일 후에 암세포에 광 민감제가 흡수되었는지 확인하고, 마이크로트론을 이용하여 광전자를 조사(약 2시간)합니다. 7일정도 경과하면 퇴원이 가능하지만 환자의 경과를 살펴보며 퇴원을 결정하고, 환자의 암종에 따라 추후 검사일정을 예약합니다.(예로 비소세포암은 3주후, 대장암은 4주후) 치료의 횟수나 주기는 환자의 체력과 암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나, 3회를 기본으로 합니다.

[RDT 치료절차]

효과 및 부작용

경구용 광민감제는 인체에 무해하고, 마이크론에 의한 치료는 일반 방사선 대비 1/10의 방사선량으로 부작용이 매우 작게 나타납니다. 특히나 RDT 치료에 의해 암세포가 괴사하는 직접적인 치료효과 이외에도 인체의 면역계를 자극하여 종양의 간접적 치료와 재발이나 전이를 낮춰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폐종양 치료 전과 RDT 치료 후 비교(2회 치료, 2주 경과)]

기타

RDT는(A45라고도 명명)는 PDT 대비 치료 범위가 넓고, 면역 상승작용의 부가적 이점이 있어 매우 효과적인 치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RDT는 미국과 중국의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두 국가에서 모두 시술하고 있습니다.